오늘 저녁은 분식으로 결정! 뀨랑 걸어서 갈수 있는 거리에 있는 홍당무 떡볶이로 향했다. 리뷰를 봤을때 다들 넘넘 맛있다는 리뷰도 많았는데 사실 리뷰를 다 믿지는 않지만 그래도 분식이라 평타는 하겠지하고 찾아갔다. 입구는 좀 생각보다 작았고 입구 옆에서 흡연 하시던 분이있었는데 사장님이셨다는.. 아... 두렵..
우리가 도착했을떄에 거의 라스토 오더 느낌이긴 했다. 우리가 돔베 세트 주문하고 나서 다음에 오신 분들은 롤을 주문못했다. 봄베세트2인 주문 20,000원 가격은 분식 치고는 비쌌다. 순대, 모듬튀김, 음료, 떡볶이, 김밥이 세트라 나쁘진 않았다.
내부는 작았고, 여기저기 유명인들이 다녀간 흔적들이 가득했다. 맛있긴 하나보다?
셀프~ 물, 수저, 앞 접시, 단무지, 앞치마!! 돔베세트 맛있게 먹는법이 붙어 있었는데, 별다를꼐 없을듯 해서 내키는 데로 먹었다. 수비드 스타일 순대라.. 훈제한 홍당무를 넣은 떡볶이 좀 특이하긴 했다.
드뎌나온 돔베세트 돔베세트에서 돔베가 뭐지 했는데, 그냥 도마라는 제주도 말이라고..
일단 튀김! 그냥저냥 별다르게 특별한 맛이 아닌 튀김. 뭔가 막 튀겼다거나 뜨끈하고 바삭한 느낌이 아쉬웠다. 그냥 데워 주셨나.. 하...
다음 김밥. .아니. 나는 진짜 아주 종종 김밥을 싸서 뀨 도시락을 싸주는데, 진짜 대충 싸도 맛있는 김밥인데, 저 내용물인 고기가 그냥 후두둑 후두둑 떡어져서 먹기 정말 불편했고 맛도 없었다. 밥에 양념도 그렇고 재료도 그냥 퍽퍽한 고기가 들어가 있어서 이게 도대체 무슨 맛인지. ㅜㅜ 그냥 제육 김밥도 사먹어도 맛있지 않나.
수비드 순대 그래 이건 그냥 저냥 먹을만 했지만 와 진짜 맛있다! 이정도는 아니였다. 월요일 마다 트럭끌고 오시는 순대차 보다 맛 없었던..
마지막!! 메인 메뉴 홍당무 떡볶이.. 정말 개인적인 입맛.. 내가 다 맞는건 아니지만,. 진짜 불호... 훈제한 당근이 들어갔는데 그게 너무 떡볶이와 안어울렸다. 국물은 맛있었지만 뭔가 훈제한 당근 맛이 너무 강해서... 떡볶이의 본연의 매콤달달한 맛이 묻힌다. 내입엔 저 훈제 향이 너무 안맞았다. 전체적으로 정말 망했던 식사...다들 맛있다고하고 연예인들도 많이 다녀갔으니 궁금하면 가보돼 기대는 하지 마시고, 입맛은 다 다르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길....
[영업시간] 월~금 12:00~20:30, 토 15:00~20:30, 일요일 정기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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