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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투어

[인천 강화] 볼음도~ 우리집 같은 아늑한 볼소리펜션!

by lovely elly 2024.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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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입. 퇴실 시간이 있지만 뀨가 일할동안 정말 갈 곳이 없어서 막막했는데 다행히 바로 입실해도 된다고 하셔서.. 볼음도선착장에 하차해서 바로 차 타고 펜션으로 이동. 오지 인건 알고 있었지만... 가는 동안 주위를 둘러보는데 정말 아무것도 없었다. 펜션 가는 길도 진흙탕길.. 세차하고 왔는데 으악. ㅋㅋ 

볼소리펜션가는길
볼소리펜션가는길

진흙탕길을 2~3분 달리다 보면 나오는 볼소리펜션. 오르막 길을 올라야 비로소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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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막길 오르면 나오는 주차자리 여기다 주차하고 짐 들고 올라가야 한다. 반겨주는 멍멍이. 이름이 샤넬이라고 ㅋㅋ 샤넬이 안녕! 왔다 갔다 할 때마다 엄청 반갑게 방방 뛰어주어서 너무 귀여웠다.

주차공간샤넬이
주차공간과 펜센 지킴이 샤넬이!

요런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데 짐들고 가기 조금 힘들었던.. 계단을 다 올라가면 맞아주는 돼지와 조각상! 아직 봄이 아니라서.. 뭔가 허전하고 썰렁해 보이는데 봄이 되면 나무도 더 우거지고 꽃도 나고 하면 이쁠 거 같다.

노랑방가는입구
노랑방가는 입구

드디어 나온 방 지붕밑 빨간 천막이 빨강방 그 옆에 노란색 띠가 우리 노랑방이다. 여기는 사장님께서 계시는 듯한데 옆방이라고 소음이 나거나 시끄럽진 않았다.

노랑방옆빨강방
옆방 빨강방은 주인분께서 거주중이신듯.

짜잔!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넓었다. 2층 침대로 되어 있어서 뀨는 위층 나는 아래층!으로 내 가결정ㅋㅋ 2층 침대에 전기장판이 되어 있어서 뀨가 자는 내내 따뜻했다고 한다. 난 열이 많아서.. 별로 안 부러웠다. 

노랑방내부
노랑방 내부! 둘이 있기에는 딱이다.

창문 앞 데크! 저기서 고기 구워 먹음 진짜 맛있었겠지만.. 우린 아무것도 준비를 안 했고 추워서.. 방안에서는 고기 굽는 건 안된다고! 옆방 냥이들이 우리 쪽 데크로 놀러 옴. 야! 하면서 똑똑하면 휙 쳐다본다. 사진에는 한 마리인데 친구랑 두 마리.

뭘보냥냥이들
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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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은 둘이 쓰기 작지 않다. 아니 이 정도면 큰 편? 근데 옷 벗어둘 곳이 마땅치 않아서 씻을 때마다 좀 불편했던.. 방밖에 두면.. 옷 벗고 문을 열어야 해서 나는 좀 불편했다.. 드라이기도 안에 있고 샴푸, 린스, 바디클렌져, 치약 정도는 구비가 되어 있었고 요즘 환경 문제 때문에 일회용품을 지급 안 하니까. 칫솔이나 면봉, 화장솜 같은 것들은 꼭 챙겨 와야 한다. 아 맞다 빗도 없었다! 

화장실내부
샴푸, 린스, 바디클렌져, 드라이기 치약 비누 등 필요한건 다 구비되어있다. 

냉장고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저 얼음컵은 내가 선수선착장에서 사 온 것들! 근처 카페도 하나 있긴 한데, 기대하지 말고 얼음컵 사서 아이스박스에 꼭 챙겨 오길 추천! 나도 커피 없음 살 수가 없어서 미리 블로그 보고 팁을 얹었다. 편의점에서 커피팩 4개 챙기고 얼음컵도 4개 챙겨 왔다 진짜 요긴하고 야무지게 마시고 왔다. 냉장고 청소 상태는.. 보시다시피라. 오자마자 냉장고부터 닦았다. 생수도 없으니 생수도 꼭 챙겨 와야 함!! 선수선착장 매점이나 배 타기 전에 근처에서 구매해 오길 추천!

냉장고내부
청소 상태가 좀.. 내부에는 흔한 생수도 없으니 참고 하시길 얼음컵은 내가 사다 넣은것!

주장용품들은 이것저것 다 있어서 간단하게 뭐 해 먹기는 너무 좋았다 방 안에서 고기 굽는 건 불가능! 고기 먹고 싶을 때 사장님께 이야기해서 테크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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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저랑 젓가락 국자, 밥주걱 등이 구비

아침 일찍 일어나서 강화까지 와서 배 타고 들어오니 몸이 피곤.... 노곤했다. 뀨는 짐 내리자마자 일하러 가서, 혼자 집안 구경하다가 잠이 들었다. 요즘 바빠서 몸도 안 좋고 피곤했는지 저대로 핸드폰도 무음으로 해놓고 뀨가 올 때까지 잠이 들었다.

2층침대중1층이내자리
2층 침대

사실 주위에 식당도 그렇고 별로 먹을 곳이 없다는 건 보고 가서 된장찌개 밀키트랑 김, 소시지, 죽이랑, 참치 등등 몇 가지 들고 갔는데 안 가져갔으면 큰일 날 뻔 알아두었던 식당에 갔더니 영업 끝났다고 그때가 한 세시쯤이었는데 테이블에 반찬이 세팅되어 있어서 운영하는 줄 알았더니 예약한 손님이 있어서 그분들만 받는다고 딱 점심시간에만 운영하니깐 그 시간쯤이면 가보고 아니면 미리 전날에 전화로 예약하고 가야 한다. 돈이 있어서 뭘 먹을 수가 없는 곳.  다행히 진짜 농협 마트가 있어서 신나서 갔는데 그냥 동네 슈퍼보다 물건이 없었다. 단무지랑 과자만 사가지고 왔다 김치!! 김치도 안 판다 ㅜㅜ 김치를 내가 빼먹어서.. 하. 단무지라도 없었으면 진짜 큰일 날 뻔했다. 초라하기 그지없는 밥상.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오지 체험 첫날... 별로 한 것도 없는데 지치는 하루가 지나갔다. 내일은 뭘 하고 보내나.. 무섭다.

저녁소소한된장찌개밀키트
저녁 소소한 된장찌개 밀키트.. 밀키트 인데 더럽게 맛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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