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가전으로 선택한 삼성전자 플렉스워시 WV24R9930KV 블랙캐비어 색상이고 실제로 보는 게 더 고급스럽다. 아직까지 질리지 않는 스타일. 처음에 구매할 때에는 상단콤팩트워시가 굳이 필요할까 생각했는데, 그래도 없는 거보다는 나은 거 같아서 간단하게 세탁할 시에는 사용해야지 하고 구매했는데 결과적으로 3년을 사용한 지금은 너무 만족한다.
상부랑 하부 세탁코스, 아무래도 상부 쪽이 기능이 덜하지만 저 정도 기능도 다 사용하지 않는다. 표준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삶음, 울란제리 정도만 사용하고 있다.
하부버블샷은 21kg 용량으로 나는 이 정도 용량이면, 8온스 겨울 이불도 세탁할 수 있다. 사용하면서 부족하다는 생각은 안 해봤는데 이거보다 크면 컸지 작은 용량은 추천하지 않는다.
3년 동안 사용하면서 세탁이 잘 안 된다거나 깨끗하지 못한 느낌은 받지 못했고 옷감도 잘 상하지 않는 거 같아서 울전용 모드가 있지만 그냥 표준세탁으로 사용해도 지금까지 옷이 망가진 적은 없었다. 그래도 더 오래 유지하고 싶다면, 울모드로 추천한다.
콤팩트워시 부분 3.5kg 용량인데, 반팔티 4~5장까지는 세탁 가능하다. 여기다 주로 나는 뀨의 흰 티를 전용으로 세탁한다. 삶음 세탁도 가능해서 가끔 삶음 세탁도 사용한다. 사용하다 보니 너무 만족하고 있는 기능이다. 세탁할 빨랫감이 별로 없을 때 간단하게 세탁하고 싶을 때 이곳을 이용하는데 세탁 시간이 용량이 적어서 인지 하부보다는 조금 더 걸린다. 이게 작아서 전기세가 덜 나갈 거라고 생각은 드는데, 세탁시간이 하부보다는 좀 더 길어서 내 생각엔 전기세 비율은 비슷할 거 같다. 겉에 가루 세제를 좀 흘렸어서 지저분해 보이지만 내부는 자동세척 알림이 있어서 알림 있을때 마다 세척 버튼 눌러서 해주고 사용 후 항상 문을 다 개방 해서 바짝 말린다. 그게 가장 중요한다. 세제통과 위 아래 문을 다 열어서 항상 뽀송한 상태를 유지해준다.
위 아래 어떤 곳이든 상태가 깨끗하다. 항상 건조시켜 주는게 가장 중요한거 같다. 결혼전에 엄마가 항상 강조했던 부분이라 결혼해서도 버릇처럼 문을 개폐해놓는다.
플렉스워시 WV24R9930KV 는 무세제통세척이 자동으로 되는데, 세척할 시기가 오면 화면에 세척하라고 알려준다.
그냥 문 닫고 다이얼로 무세제통세척으로 맞춘 후 돌려주면 된다 1시간 반정도 소비된다.
와이파이로 연결되면 세탁기 돌리고 집안일하다 보면, 세탁완료 시 알림이 온다. 사실 끝날 때 음이 다 들려서 그다지 필요하진 않은데, 아기 있는 집은 그 소리를 해제하고 휴대폰으로 알림을 받아도 좋을 거 같다. 세탁완료 시간 예약 및 밖에 나가서도 남은 세탁 시간을 알 수 있는데, 나는 굳이 사용해보진 않았다. 직장 다니시는 분들은 세탁 완료 시간을 예약해 두면 유용할 듯하다.
3년 동안 고장 난 적 없는데, 겨울엔 집이 구축이라 한 번씩 얼어서 안될 때가 있다. 고장은 아니라서 좀 날씨 풀리면 다시 작동되곤 해서 A/S를 부른 적은 없었고, 사용하는 법도 쉽고 콤팩트 워시도 쓸만해서 지금까지 만족하면서 쓰고 있다.
막내가 올해 결혼하는데 세탁기를 산다고 하면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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