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침대] BRA-1439-T 에이스 침대 3년 사용 후기 [feat. HYBRID TECH-V]

3년 전 결혼을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 쓴 게 침대였다. 솔직히 나라는 사람은 그렇게 살림살이나 가구, 가전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서 다 거기서 거기지라고 생각했으나, 에이스침대를 단골로 이용하시는 엄마의 권유로 에이스침대를 구매했다. 방배점에서 구매했는데, 워낙 단골이라 사장님께서 저렴하게도 해주셨고 그때 이벤트로 받은 이불로 아직까지 잘 사용하고 있다.  

처음 구매했을 때 신혼집에 배치했던 사진이다. 여기는 재건축을 보고 산곳이기 때문에 방 2개짜리라서 큰방은 옷방과 컴퓨터 책상을 두고 작은방에 침대만 꽉 차게 두고 사용했었다. 완전 맞춤처럼 딱 들어갔었다. 

세탁기, 냉장고, 침대는 무조건 큰 걸 사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서 집도 작은데 이사 갈 거야~라고 큰 사이즈로 구매했다. 

결과적으로는 역시나 침대는 큰 게 좋다. 둘이 자는데 잘 때 뭐가 닿는 게 싫어서 아직까지도 잘 샀다고 생각한다. 

침대 프레임은 BRA-1439-T, 처음엔 패브릭으로 할까 라는 생각도 있었지만, 비염이 심했던 나는 포기하고 선택한 프레임이다. 더 저렴한 것도 있고 비싼 것도 있었으나, 이래저래 마음에 쏙 들었던 포인트가 있어 구매했다. 마일드한 월넛 컬러와 가죽질감이 조화로운 침대입니다. 프레임은 보면 알겠지만, 나무의 결이 느껴지는 월넛컬러의 원목느낌과 라이트 그레이 색상의 레더가  아주 잘 어울렸다. 어느 곳이든 튀지 않고 자연스럽게 묻어나는 느낌이라서 너무 마음에 들었다. 보통 신혼집에는 화이트를 많이 생각하는데 화장대나 옷장 정도는 몰라도 침대는 화이트보다는 원목느낌이 드는 게 고급스럽다고 생각한다. 

별거 아니었지만 요렇게 프레임 상단에 요런 수납공간이 있어서 그때는 사진 찍느라 휴지를 구겨 넣었지만 지금은 휴지는 빼고 휴대폰을 두고 잔다. 

​휴대폰을 올려 두기만 하는 게 아니라 이렇게 충전선을 연결해서 충전도 가능하다는 점! 이게 제일 마음에 들었다. 처음에는 아예 꽂아두고 사용했었는데, 요즘엔 가끔 충전이 많이 떨어졌을 때만 충전하면서 자고 있다. 

그리고 가장 맘에 드는 건 HYBRID TECH-V 라텍스 매트리스!사실 정말 이거 때문에 매일 자기 전에 자기야~ 침대 정말 잘 샀다 그렇지? 이 말을 꼭 하고 있다.  셋째 동생은 그냥 가장 기본으로 했고, 둘째 동생은 가장 좋은 거라고 엄청 두꺼운 매트리스로 했는데 결과적으론 둘째 동생은 후회 중이다.  왜냐하면, 침대 사이즈보다 토퍼가 작기 때문에 사방에서 매트리스를 당기기 때문에 가장자리가 바닥으로 떨어지는 느낌이 든다.  원래 사이즈를 full로 사용 못한다는 생각도 들고 안정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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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난 너무 두껍지 않고 soft 한 매트리스를 원했는데 추천해 준 HYBRID TECH-V 를 선택하고 지금 너무 만족한다 사실 소프트한 매트리스는 허리가 아픈 사람들에겐 비추라고 하셨는데 나랑 신랑은 아픈 데가 없어서 선택했다.

요 매트리스에는 발명특허를 받은 FIF 공법이 적용되었는다. 쏠림 현상을 개선한 신개념 쏠림 방지 기술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3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꺼짐 현상이 보이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3년 사용하는 지금까지 너무너무 만족하는 프레임과 매트리스이다. 

침대로 고민하고 있다면, 수납공간과 충전기가 달려있는 꺼지지 않는 편안함을 찾는다면!

BRA-1439-T+ HYBRID TECH-V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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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사항

라텍스 이기 때문에 주의 사항은 온수매트나 전기장판을 매트리스 위에 올리는걸 권하지 않는다 뒤틀리거나 라텍스 특성상 불이 잘 붙을수도 있어 화재위험이 있다.  결혼전 침대위에 온수매트를 깔고 자서 정말 따뜻하게 자곤 했는데, 겨울이 되어서 혹시나해서, 직접 본사에 전화 걸어 물었지만 사용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고 해서 절망했다. 

위에 라텍스 토퍼를 떼도 사용할까 생각도 했지만 보관도 그렇고 해서 온수 매트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