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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한샘 식탁] 도노 세라믹 6인 식탁 2년 사용 후기

by lovely elly 2023.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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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집에서 1년 정도 살다가 뀨의 직장 때문에 이사를 하게 되었다. 그전 신혼집은 재건축을 보고 매매했기 때문에 아주 작은 평수라서 따로 식탁을 두지 않고 리프팅업테이블을 사용해서 집에서 마주 보고 식사를 한 적이 없었다.
큰 식탁이 너무 사고 싶어서 이사오는 김에 6인용 식탁을 기준으로 써치 했다.
그러다 찾게 된 한샘 도노 세라믹 6인 식탁! 상판 종류는 세 가지가 있었는데, 마블은 유행을 많이 타는 거 같았고 그리지오 마블은 전체적으로 봤을 때 색이 어두울 거 같아서 쉘베이지로 선택했다. 결과적으로는 너무 만족했다. 

한샘 도노 세라믹 식탁 상판은 일반 세라믹이 아니라 포셀린 세라믹으로 제조되었다
세라믹이란 점토와 혼합물을 섞어 고온에서 구원 만드는데, 제조 방법에 의해 일반 세라믹과 포셀린 세라믹으로 구분된다. 포셀린 세라믹은 약 1300도씨 이상의 고온에서 고압으로 압축 가공하여 경도가 높고, 열에 강하며 기공이 적어 수분 흡수율이 0%에 가깝다.
그만큼 변형이 없다는 것인데. 2년 정도 직접 사용해 본 결과 김칫국물이 떨어져도 얼룩이 남지 않는다. 지금도 상판이 깨끗하다 물론 열에 강해서 뜨거운 냄비를 그냥 올려도 되고 칼질을 해도 된다고는 하지만 식탁 위에 뜨거운걸 직접 올리거나 칼을 그어본 적은 없다. 소심해서 그래보질 못했다
2년 이 지난 지금도 알게 모르게 뭘 떨어뜨리거나 오염이 강한 국물을 떨어뜨린 적이 있었겠지만 아직까지도 상판이 깨끗한 걸 보면 품질이 좋은 거 임에는 틀림없는 거 같다.

닦을때는 색소가 덜닦인거 같아도 시간이 지나고보면 증발해버린다

 
낮에 찍은 사진인데 2년 정도 사용했었도 표면이 깨끗하다 쉘베이지 색상은 연한 베이지 색상에 은은한 아이보리, 크림, 화이트 패턴이 가미되어 있는 마블룩이다. 튀지 않고 질리지 않는 색상이라 지금도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다.

한샘도노세라믹6인식탁
도노 세라믹 식탁 세트인 벤치형 의자와 세라믹 식탁

세트에 묶여 있던 의자인데 의자 또한 너무 마음에 든다 6인용 식탁에 의자 4개가 기본이지만 나는 하나는 화장대 의자로 사용하고 한쪽에 의자 3개를 넣고 한쪽은 도노 내추럴 벤치형 의자를 추가 구매했다. 색상은 베이지와 그레이였는데 이것도 오염 문제 때문에 고민하다가 그레이는 너무 어두울 거 같아서 베이지를 선택했는데 잘한 선택이었다. 전체적으로 상판이 은은해서 의자가 그레이 였으면 너무 어두웠을꺼 같고 의자 재질 자체도 오염이 쉽게 되는 재질이 아니었다. 그냥 촉촉한 천으로 쓱쓱 한번씩 닦아 주기만 했는데도 아직 깨끗하다.

이것도 오염이 참 적다. 물론 아기가 아직 없어서도 그런 이유겠지만 주기적으로 한번씩 닦아 주며 관리하고 있다. 특별히 신경을 안 써도 되는 재질이다. 

도노 세라믹 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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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대 의자로 너무 예쁘게 잘 어울리는 거 같다. 무게도 무겁지 않아서 의자를 꺼냈다 넣다 할 때에 힘들지 않다.

따로 구매한 도노 내추럴 벤치형 의자 도노 6인용 테이블 사이즈에 딱 맞게 들어가며 무게도 가볍다. 주로 저 자리에는 내가 앉는다. 싱크대 쪽에 있기 때문에 식사를 준비하고 바로 앉을 수 있어 편하다.

낮에 찍은 사진이 더 실물에 가깝다 저녁에 봐도 이쁘네.  곧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는데 조금 작은 평수로 생각하고 있는데 이 식탁은 꼭 들고 가고 싶다. 나중에 텔레비전을 치우고 마루에 두고 싶은 마음이 크다. 식탁으로 사용하던 마루에 테이블로 사용하던 워낙 은은하고 무난해서 어떤 곳과도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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