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량이 좀 큰 로티세리 기능이 있는 에어프라이어도 있지만, 간단하게 쓸 수 있는 좀 작은 용량의 에어프라이어도 필요한 찰나 동생이 선물로 주었다. 선물로 받은거기 때문에 자세한 기능은 잘 몰랐지만 뭐 에어프라이어 기능이 거기서 거기니까. 동생이 선물해준 제품은 프로피쿡 PCC-5008RAF, 용량은 5.5L 인데 이 정도는 되어야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적은 양을 사용하더라도 너무 작으면 골고루 익지 않아서 이정도가 딱 좋은 용량인거 같다.
공기로 튀겨서 더 맛있고, 더 건강한 요리. 가전이라는게 정말 없어도 살 수 있지만 삶의 질이 달라진다.
또 요리를 내가 굳이 잘 하지 못해도 사용법만 잘 알면 집에서 어느 정도 사 먹는 거랑 비슷하게 흉내 낼 수도 있고, 잘하는 사람들은 물론 사 먹는 거보다 더 맛있게 할 수 도 있겠지만, 나는 요리를 하기 싫다 정도는 아니지만 요리에 소질이 있거나, 즐기는 사람은 아니다.
바스켓이 분리 된다는게 맘에 들었다. 요즘 종이 호일 에어프라이어 사용하지 말라고 난리인데 난 첨부터 종이호일을 쓰지 않았다 그게 진짜 종이라고 믿지도 않았고 입에 들어갈 음식인데 무언가 종이가 닿는 게 싫어서 원래도 그냥 음식 올리기 전에 오일을 살짝 바르던가 아님 그냥 닦을 생각으로 올렸기 때문에 분리 세척이 가장 맘에 들었다.
꺼내보니 크기가 꽤커서 부피가 있었다. 무게가 많이 무겁진 않았지만 어느 정도 공간을 차지하는 부피이긴 하다.
바스켓이 진짜 크다! 마음에 든다 둘이 쓰긴 하지만 저 정도 크기는 되어야 조금 하더라도 서로 붙지 않고 더 골고루 익힐 수 있다. 바스켓을 분리할 수 있어서 세척이 용이한 장점이 있다.
상단에 몇가지 조리 방법이 쓰여 있다. 난 닭다리 구이랑 생선구이를 할 때 잘 써먹을 거 같다. 사실 새우튀김이나 오징어 튀김 튀김 종류는 작은 냄비에 기름을 콸콸 붓고 바글 바글 끓여서 튀겨내야 맛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둘이 먹는 작은 양의 튀김들은 그냥 기름에 튀긴다.
에어프라이어는 사용 전에 3분정도 예열을 꼭 해준다. 보통 나는 180도에 3분정도를 예열해준다. 닭다리에 칼집을 낸 후 오일을 살짝 발라주고, 통후추와 소금 간을한 닭다리를 넣어준다.
상단에 큰 원형으로 온도를 맞추고 작은 원형으로 시간을 맞추는 구조이다. 180도 20분으로 돌려줬다.
골고루 잘 익은 닭다리! 잘라보고 난 좀 더 익힌 게 좋아서 10분 정도 더 돌려줬다. 그러고도 5분을 더 돌려주고 완성했다.
쫄깃하고 진짜 맛있게 익은 닭다리 역시 육아든 요리든 장비발이 있으면, 똥손도 쉽게 할 수 있는 거 같다. 결과적으로 용량이든 기능적인 부분이든 너무 마음에 드는 에어프라이어였다. 그냥 간단하게 사용할 땐 요걸 자주 이용할 거 같다.
뀨와 맛있게 먹었다. 담백하고 저렴하게 닭요리를 먹을 수 있따니 뀨가 너무 잘 먹어서 앞으로 종종 해줘야겠다.
가격도 비싸지 않은듯 하고 여러 가지로 만족스러운 에어프라이어 주위에 추천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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