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 들렀다 가면 밀리고 늦겠지만... 그래도 충남까지 와서 아쉬운 마음에 근처 카페로.. 운전은 내가. ㅋㅋ 왜냐면 내가 가고 싶은 건데 또 이상한 곳으로 들어가면 뀨가 어딜 찾은 거냐고 잔소리 아닌 잔소리를 해서 내가 하는 게 편하다. 역시나 좀 어디론가 깊이 들어가는 느낌이랄까? ㅋㅋ 가다 보니 조금 외진듯한 곳에 있는 카페로우! 주차장 찍고 있는데 그 와중에 립밤 바르는 뀨 참 입술 관리 잘한다. 어디에 쓰려고 ㅋㅋ
야외에 뭔가 캠핑 존인가 싶은 구조물이 있었는데 그건 아니고 날씨 좋은 날은 저기서 카페를 이용할수 있는 곳인가 보다.
아직 따뜻해지기 전이라.. 메말라있는 화단.
뭔가 호텔 뷔페 같이 빨강 융단이 늘어진 테이블에 정갈하게 베이커리가 놓여 있었다. 공개되어 있긴 하지만 뭔가 깔끔하고 정갈해 보였다. 맛있어 보이는 베이커리들이 많아서... 선택하는데 꽤 신중했다는 선택은 우유크림 퀸아망 5,000원 티라미수 모카번 4,500원으로 결정 베이커리 가격이 이 정도면 저렴한 거 아닌가? 대형 베이커리들을 많이 다녀서 뭔가 저렴해 보였다.
음료 메뉴도 엄청 많았다는! 우리 뀨는 항상 신중하다 ㅋㅋ 아이스라떼 7,000원 아이스아메리카노 6,000원 음.. 커피 값은 수도권 대형 베이커리 정도의 가격 놀라지 마시길!
주문하고 계단을 타고 2층으로 고고 선물포장 같은 빨간색 큰 리본이 눈길을 끌었지만.. 내 취향은 아닌 걸로 ㅋㅋ 뭔가 중정느낌인데 저기에 나무가 타고 올라왔음 더 이뻤을 듯하다.
엔틱한 테이블과 의자. 심플한 테이블과 의자 여러 종류가 섞여있었다. 두리번 거리다가 햇볕이 없는 창가쪽으로 선택!
우리 좌석 반대편인데 너무 햇볕이 노출되어 있어서 패스.
메뉴가 나오는 동안 난 3층으로 가보았다! 2층에는 한명도 없었는데 3층에 사람들이 있었다. 3층은 의자 등받이가 높아서 좀더 프라이빗한 느낌이었다. 연애때였다면 당연히 이쪽으로 신랑을 유도했을텐데 ㅋㅋㅋㅋ 나이드니 답답한것도 싫고 프라이빗한 필요가 없어서 2층에 그냥 착석
우리 자리를 창문으로 숲이 보이는 뷰! 난 바다뷰보다는 숲이나 호수뷰가 더 좋다. 희미하게 보이는 벤츠... 사장님 차였다 ㅋㅋㅋ 부럽. 근데 유리잔 너무 이쁜거 아니냐며.. 나 보자마자 돈내고 사가고 싶을 정도였다. 튼튼해보이고 너무 이뻤다 딱봐도 허접하지 않고 비싸보이는 디자인. 튼튼해보이면서 가벼운... 중요한 맛은. 정말 맛있었다! 산미 없는 적당히 다크한 원두 너무 타지도 않고 커피값이 안아까울정도로 맛있었던.. 라떼도 진심 추천!
티라미수 모카번과 우유크림 퀸아망
티라미수 모카번.. 커피번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우리 엄마덕에 고민하다가 골라봤는데 탁월한 선택! 티라미슈 모카번이라. 첨 들어보는 이름의 베이커리라서 선택했는데 정말 맛있었다. 부드럽고 안에 크림이 티라미수인데. 너무 달지 않으면서.. 촉촉한. 하. 또 먹고 싶다. 충남당진이라서 아쉽. 엄마 한번 모시고 가보고 싶을 정도였다.
우유크림 퀸아망 뭔가 둘 다 크림이라 느끼할 것 같지만 전혀! 요것도 빵은 쫄깃 크림은 달지 않고 부드러웠다. 집 근처에 있었으면 좋겠다. 커피랑 베이커리 모두 맛있었던!! 강추 사장님도 친절하셨고 뭐 하나 흠잡을 곳이 없었다 카페로우! 적극 추천한다.
시키지도 않았는데 포즈 취해주는 뀨.. 참 착해. 내눈엔 너무 이쁜 뀨..
[영업시간] 10:0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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