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에 짐을 풀고 좀 쉬다가 저녁 먹으러 고고! 미리 검색했던 삼굽살로 향했다.주차는 매장 앞 길거리에 주차 자리가 많아서 아무곳이나 하면됨. 외관은 좀 허름? 맛집의 포스가 느껴지긴 했다. 허름하지만 더러워 보이진 않아서 다행
내부는 생각보다 넓었고 깨끗해보였다.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사진 찍은곳 반대편으로도 좌석이 있었는데 단체 손님들이 앉아있었다.
메뉴는 삼겹살과 목살이 메인 이고, 돼지껍데기, 새우버터구이, 식사류 등이 다 이다. 메인 메뉴가 두가지라 고민할 필요는 없는듯한데, 우리는 반반을 선택했다. 삼굽소자로 선택 500g에 43,000 옛날도시락 추가 4,000원
먼저 깔린 기본찬들 파채무침, 어묵탕, 마카로니, 무쌈! 어묵탕이 서비스라니. 서비스 치고는 맛이 너무 좋아서 연신 홀짝 거렸다.
그리고 나온 비빔면! 요것도 기본찬이라닌 사실 완전 미쳤다. 새콤 매콤, 너무 맛있었는데, 팔도 비빔면 같기도 했다는? 그거랑 좀 비슷한 맛이라서 팔도비빔면 소스를 활용한거 같기도 하다. 그냥 기본 서비스에 비빔면이라니 정말 사장님 배우신분 ㅋㅋ
이 집의 가장 큰 장점은 초벌구이가 되어서 나온다는 점! 메뉴 주문하면 기본 10분 이상은 기다려야 하긴 하지만 그래도 구워서 주니 너무 좋다 아주머니께서 저기서 불판 3개? 정도 가지고 초벌구이해 주신다. 우리 앞에 주문이 3개 정도 있었고 불판도 3개라 우리는 한번더 기다려야 했어서 좀 오래 기다렸다. 20분 정도? 아주머니 뒤 냉장고에 고기들이 잔뜩! 뭔가 내용물이 보이는데 신선한거 같은 느낌이..
한참을 기다리다 지칠때쯤 나온 옛날 도시락! 기대된다. 분소! 김가루, 계란, 콩나물, 김치볶음 정말 성의 없이 구색만 맞춘게 아니라 골고루 진정성 있는 반찬들! 맛이야 두말하면 잔소리 맛이 없을수가 없는 조합이다.
드디어 나온! 삼겹살과 목살, 백김치와 고사리까지 정말 메뉴조합 뭐냐. 먹기도 전부터 맛있을꺼 같은 예감이..
갈치젓인가? 남편은 갈치젓이라고 하는데 멸젓이라는 사람도 있고, 젓갈은 잘 몰라서.. 그냥 맛있는건 알겠다 저기다 고기 찍어 먹으면 극락...
마늘 기름장, 쌈장 먼저 기름장에 찍어서 한입 쏘옥! 목살은 사실 좀 퍽퍽하다는 생각이 먼저 드는데 정말 맛있었다. ㅜㅜ 삼겹살은 비계랑 어우러져서 더 부드러웠고 목살도 퍽퍽하지 않고 너무 맛있었다는. 글 쓰고 있는 지금도.. 츄릅.
삼겹살, 목살에 고사리 싸서 먹어본적은 없는데 이것도 정말 꿀 조합 이었다 신랑은 고사리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고기에 싸먹으니 나물의 고소한맛도 나고 삼겹살과 너무 잘어울려서 정말 맛있었다. 고사리가 남자한테는 안좋다고 그런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긴한데 ㅋㅋㅋ 많이드셔~
이번엔 고사리에 삼겹살을 싸서 냠! 고사리가 이렇게 고소했나. 삼겹살은 목살보다 더 정말 부드러웠다.
이번엔 목살과 백김치! 와.. 진짜 백김치고 고사리고 젓갈이고 너무 맛있네.. 진짜. 정말 여기 갈일있으면 삼굽살 여기 정말 추천! 이거 먹으러 진해까지 가기는 힘들꺼 같고 보니까 체인점이라고 해서 조만간 검색해서 또 가보고 싶다. 정말 부드럽고 여러가지 함께 나오는 찬들도 정말 맛있었던 삼굽살.
[영업시간] 월~일, 16:0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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