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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투어

[경기 남양주시] 북한강 라온숨 뷰맛집! 대형베이커리 카페

by lovely elly 2023.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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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이 한눈에 훤히 보이는 라온숨 카페! 예전부터 와보고 싶었던 곳이라 저장해 둔 곳이었다. 도착했을 때 모습은 생각보다 크지 않아서 맞나 싶었다. 주차관리요원 아저씨들이 두 명 정도 눈에 띄었고, 들어오는 차량 나가는 차량 통제를 잘해주셨다. 아저씨가 주차하라고 손짓해 주신 공간에 얼른 주차했다. 10시 오픈이고, 오픈시간에는 맞춰오지 못해서 11시 정도였는데, 벌써 차가 빼곡했다. 나야 밥을 패스하고, 첨부터 커피랑 빵을 먹으려고 일찍 온다고 온 건데 다들 그러기로 약속했나 싶었을 정도였다.  

라온숨외관
라온숨 외관

일단 주문 전, 사람들이 몰리기 전에 내부 구경부터 해봤다. 5층은 캠핑 컨셉으로 되어 있었고, 역시나 북한강의 탁 트인 뷰가 눈에 들어오는 너무나도 예쁜 곳이었다.  창가 뒤쪽으로는 천으로 된 움막 같은 모양으로 공간을 만들어 놨는데 편하게 신발 벗고 이용할 수 있는 곳이었다. 나는 답답해 보여서 패스했다.  아이들과 오면 좋을 거 같긴 한데 아쉽게도 여기 카페 3,4,5층은 노키즈존이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없다.

5층캠핑존
5층캠핑존

5층 창가쪽으로는 한쪽면이 모두 창으로 되어있고, 밖에 북한강 뷰를 그대로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었는데, 나랑 뀨는 여기에 자리를 잡았다. 그렇지만 높이가 낮은 캠핑용 의자와 테이블로 살짝 자세가 불편했고 창문에 블라인드가 없어서 그대로 뜨거운 햇볕이 피부에 닿아서 편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그래도 밖으로 보이는 뷰가 너무 좋아서 한참을 넋을 잃고 바라보았다. 

5층캠핑존

4층은 페이퍼플라워 전시장이라고 포토존이라고는 하는데 사실 별게 없었다. 여기 포토존 페이퍼플라워 보다 창밖에 뷰가 더 좋기 때문에 그 배경으로 사진 찍는 게 훨씬 이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뭔가 여기는 창가석으로만 좌석 배치가 되어 있어서 휑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공간이 아까웠지만 다 생각이 있으신 거니깐..

4층페이퍼플라워전시장
4층 페이퍼플라워 전시장

3층 갤러리관은 전영덕 개인전이라고 전시를 하고 있는 층이어서, 사진을 찍지 못했다. 이곳은 감상하는 곳이니 시간 나면 가서 둘러봐도 좋을 거 같다.   
아까 처음에 주차를 하고 나서 들어오면 2층공간이 제일 먼저 나온다. 1층은 한층 내려가야 하는 거고, 2층이 주차장과 연결되어 있다.  카운터와 베이커리들이 되어 있고, 여기도 좌석이 많이 있는데 어느 층을 가든 환하고 뷰가 다 좋아서 어디에 앉아도 시원한 강뷰를 볼 수 있다. 테이블도 편해 보이고 훤하게 보이는 북한강뷰~ 정말 좋았다. 

2층카운터및베이커리
2층카운터 및 베이커리

2층 공간 한쪽으로는 좌식 테이블도 있어서  편해 보였지만, 나는 신발 벗고 들어가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패스했다. 조카들하고 왔으면 이용했을 거 같다. 1,2층은 노키즈존이 아니라서 아이들도 이용가능하다.

2층 좌석들
2층 좌석들

아침대용으로 빵을 먹으려고 했지만, 막상 먹으려고 하니까 아침부터 빵이 그렇게 당기지 않아서 한 개만 선택했다. 베이커리 종류는 먹어보고 싶은 게 몇 개 있었는데, 크로와상으로 만든 종류가 많아서 아쉬웠다. 난 먹을 때 잘 부드러 지고 먹기 불편해서 크로와상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베이커리
베이커리

식사대용으로 먹을만한 샌드위치도 많긴 했다. 조금 헤비해 보이긴 했지만, 나는 커피와 빵을 먹을 때에는 식사 대용보다는 디저트 개념으로 생각이 들어서, 너무 크거나 내용물이 헤비 하면 손이 잘 안 간다. 

베이커리베이커리

이곳은 라온숨의 메인인 1층 식물원느낌의 공간! 역시나 1시간 늦게 왔는데 창가 쪽 메인자리는 다들 차지하고 있었다. 뒤쪽으로는 프라이빗한 공간들이 있었고, 이곳에 아이들과 오면 아이들 풀어놓고 커피 마시면서 대화하기 좋을 거 같다. 

1층식물원공간
1층 식물원공간 이곳이 메인!

지금 밑에 보이는 이 공간들이 1층 메인 공간들. 창밖의 북한강 이 바로 코앞에 펼쳐지고, 좌석도 우드 바닥에 식물들이 많이 심어져 있어서 마치 강이 훤히 보이는 식물원 속 앉아 있는 느낌이 들었다. 아쉬웠다. 뀨가 좀만 더 일찍 일어났더라면 잠이 많은 뀨와 잠이 없는 내가 절충한 시간에 나오긴 한 건데, 한 시간 차이로 이렇게 많이들 오다니. 역시 카페투어는 평일 인가보다.

1층 좌석들

너무나 편안해 보이는 사람들. 노트북도 하고 멍하니 물멍도 하고 있음 얼마나 좋을까. 참 많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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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은 야외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었다. 지금은 날이 더워서 엄두가 안 나지만 바로 앞 강도 보이고 정리도 잘되어 있어서, 예쁜 공간이었다.

주문한 아이스라떼 8,500원, 아이스아메리카노 8,000원, 생크림 크로와상 7,500원 역시나 사악한 가격들. 하지만 뷰가 인정이라 아깝지 않은 가격이었다. 참고로 개인 텀블러 이용 시 천 원 할인되니까! 귀찮지 않다면 꼭 가져와서 천 원이라도 할인받으시길! 나는 알면서도 에잇 하면서 사진 찍기 안 이쁘다고 안 가져왔는데, 하나는 가져올걸 후회했다. 아이스아메리카노는 원두에 산미가 없고, 고소하고 많이 다크 하지 않아서 누구나 마셔도 부담 없는 맛이었다. 내입에 맛있는 편이었다. 내입에 이 정도 맞으면 호불호는 많이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라떼도 고소해서 괜찮았고, 음료는 맛은 괜찮다 정도였다. 생크림 크루아상은 나는 원래 페이스트리 빵을 안 좋아한다. 손이 많이 가는 빵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잘 부서지거나 먹기 불편하기도 하고 식감도 별로여서 싫어한다. 생크림과 조합은 괜찮았지만, 생크림 자체도 내입에는 맛은 없었다. 맛있는 생크림이 아니다. 견해가 깊은 거는 아니지만, 먹어보는 생크림만 맛있는 집은 그것만 떠먹어도 맛있는데, 뭔가 아무 맛이 안 났다. 올라간 과일 토핑을 몇 개 집어먹고 4 등분한 조각에서 2조각만 먹고 나머지는 버렸다. 역시나 자를 때 다 부서져서 분해됐고 먹을 때에도 다 떨어져서 너무 불편했던...  

주문한메뉴_아이스아메리카노_아이스라떼_생크림크로아상
아이스라떼, 아이스 아메리카노, 생크림 크로와상

빵을 실패했지만, 창밖의 뷰를 보면서 달랬다. 웨이크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잘 타는 사람들도 있고, 빠지기도 하고 그걸 지켜보면서 다들 한 마디씩 대화도 나누고 빠지는 사람을 보면서, 재미있어하기도 했다. 나는 더운 날 추운 날 몸을 움직이는 걸 안 좋아해서 그냥 보는 걸로 만족했다. 

북한강웨이크서핑
북한강 웨이크 서핑

여기는 1층 공간이 메인이니 오면 바로 1층으로 달려가서 자리가 있는지 확인하는 게 좋을 거 같다. 다녀오고 난 뒤 알게 됐는데, 6층 루프탑을 찍지 못했다. ㅜㅜ 1층부터 5층까지 하도 커서 루프탑까지 생각지도 못했는데, 아오 아쉽네. 6층 루프탑 공간도 너무 예쁘고 잘되어 있어서, 날이 좋아지면 루프탑 이용하러 한번 가야겠다. 
3층부터 6층까지는 노키즈존이니 (중학생부터 이용가능) 참고하시길!


 

 

 

 

 

[영업시간] 월~일 10:0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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