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 갤러리카페 카루소 후기!

 

무효 트래픽 발생으로 29일 광고 정지 당했습니다. 의도적 광고 클릭은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이후로는 IP잡아내서 신고하겠습니다

하남에 있는 1층에 갤러리를 구경할 수 있는, 카페! 규모가 생각보다 크진 않지만 조그마한 야외 마당이 잘 꾸며져 있어서, 분위기가 괜찮은 곳이다. 한동안 만나지 못했던 셋째 동생과 조카를 보러 오랜만에 하남으로 출동해서 함께 go go! 주차는 매장 앞 주차 자리가 잘되어 있어서 주차하기 편하다. 

카루소 외관

문을 열고 들어가면 길다란 통로를 따라서 안쪽으로 더 들어가야 한다. 

들어가는 입구

이 길을 따라 들어가면 1층에 갤러리관이 있는데, 카페 올라가기 전에 소소하게 둘러보면서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인생 2막-인연이라는 주제로 이상효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23년 8월 19일~9월 1일)이라고 하니 시간나면 가봐도 좋을 거 같다. 

갤러리 전시장

반응형

2층으로 계단을 올라가면 매장이 나오는데, 앞에 마당이 너무 잘 가꿔져 있어서, 마당이 예쁜 집에 놀러 온 기분이 들었다. 화려하지 않지만 고즈넉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카루소 실내 인테리어

우리는 여기에 자리를 잡았다. 조카가 있어서 테이블이 편해 보여서 앉았는데 등뒤에 튀어나온 가로로 놓인 나무 기둥 같은 게 너무 불편했다. 의자가 넓었는데 다 활용하지 못하고 몸이 앞으로 계속 숙여져서. 너무 불편했던. 왜 그렇게 하셨을까 의문이 들었다. 

실내 안쪽 좌석들

메뉴와 가격 베이커리류는 기대하지 않는게 좋다. 케이크만 몇 종류 있었는데, 딱히 먹어보고 싶은 것도 없었던듯하다.  나는 아이스카페라떼 8,000원, 동생은 아이스아메리카노 6,500원을 주문했는데 사실 보통 요즘 대형 카페들은 이 정도 가격이긴 한데, 흠. 이곳에서 8,000원은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다. 갤러리를 구경한 값이라고 한다면, 할 말이 없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저 갤러리 카페라서 감상할 수 있는 정도의 규모인 거에 비해 비싸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아주머니께서 너무 친절하시긴 하셨지만 그 앞에 분들이 주문받는 거 실수하시고, 제조과정도 너무 느려서 사람도 별로 없었는데, 기다려도 기다려도 나오지 않아서 지쳐갈 때쯤 나왔다. 물론 누구나 처음부터 잘할 수 없는 거고 초보라는 시간을 거쳐서 숙련자가 되는 건 알지만 너무 느렸던. 동생이랑 참을성 있게 기다리는 편이었는데도 느렸다. 

메뉴 및 가격, 음료와 케이크

기다리다 지쳐서 나온 마당 지금은 더워서 운영 안하시는건지 원래 안 되는 건지 모르겠지만, 이용할 수 있는 테이블들은 없었다.

야외잔디

작지만 여기저기 잘 가꿔져 있는게 눈에 보였다.  돌하르방 같은 곳에서 분수가 나오는 것 같은데 이날은 작동하진 않았다.

야외 분수대

작은 미니 연못. 조카가 물고기가 있는줄 알고 달려갔는데 없어서 아쉬워했다.

야외 미니 연못

지칠 때쯤 나온 메뉴 커피맛은 그냥저냥 보통의 수준. 컵이 마음에 드네. 너무 이뻐서 동생하고 폭풍 검색 해봤다. 딱히 딱 맞는 걸 못 찾아서 아쉬웠지만 컵이 마음에 드네. 

아이스라떼와 아이스아메리카노

사실 주위 뭐가 없는 그저 동네 카페라서 기대도 많이 안했지만, 예전부터 알고는 있던 카페였는데, 많이 아쉬웠다. 동생은 몇 번 다녀갔는데 왜 내가 왔을 때 가자고 안 했는지 알 거 같다. 물론 아주 개인적인 의견이니까 참고만 하시길.

아이스라떼

---

[영업시간] 월~일, 11:00~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