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2.05
심심한 셋째 동생과의 만남!! 동생이 집으로 온다길래 집밥을 함께 먹고 미리 검색해둔 카페로 향했다.
곤지암 화담숲 근처 카페인데 나도 처음가보는곳.
생각보다 규모가 엄청 컸다. 카페로 들어가기전에 찜질방? 숯가마 같은게 있어서 나중에 한번 오자했는데 그 건물을 카페로 만든듯... 사진에 보는것보다 더 크고 웅장한 느낌 주차 자리도 넉넉했는데 사람도 없었다.
매장앞 입구 귀여운 캐릭터들. 목욕탕 컨셉이라고 했는데 뭔가 미리 컨셉을 잡았다기 보다는 원래 있던 것에 컨셉을 씌운듯?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카운터가 보이고 베이커리들이 나열되어 있었다. 매장이 큰거에 비해 베이커리 종류는 생각보다 많지 않는거 같은 기분.. 내부는 뭔가 따뜻하거나 포근한 느낌은 없이 휑해다. 겨울이라서 그런것도 하지만. 구성이 그랬다.
종류는 많지 않지만 깔끔하게 나열되어 있어서 보기에는 좋았던~
연탄모양 베이커리 이름이 숯댕이. ㅋㅋ 선택은 하지 않았다. 궁금은 했지만 뭔가 초코맛이 날꺼 같아서. 동생은 초코를 좋아하지만. 나는 질색해서.
음료는 아이스아메리카노~ 6,000원 대형베이커리 가격대비 평균수준.
사실 테이블과 좌석이 편해보이는 곳이 없어서 주문한 메뉴 나오기 전까지 동생하고 여기저기 어디 앉을까 방황?을 했다는.. 1층은 뭔가 어둡고 답답한 느낌.
얼음방과~ 온탕 냉탕 자리였던 공간들 ㅋㅋ 그 안에도 테이블과 의자가 있었는데. 흠.. 내취향은 아닌듯..
1층에서 헤매다가 2층으로 고고!
아하~ 2층은 그래도 환한 느낌이 들었다. 여기도 넓어서 좋긴한데 공간 활용은.. 뭐 사장님의 컨셉일수도 있지만. 이날 날씨가 좀 쌀쌀했는데 너무 넓어서 그런지. 2층에 온기는 없었다.
황치즈쌀빵과 하나는 이름이 기억 안나는뎅. 황치즈쌀빵은 쫄깃하니 너무 느끼하지 않고 맛있었다. 나머지 하나도 맛은 괜찮았던~ 전체적으로 맛은 좋았던거 같다. 1층이 좀 어둡긴 하지만 넓어서 아이들 풀어놓기 괜찮은거 같긴한데 뭔가 탕도 있고 그래서. 조심은 해야할듯..
큰 기대없이 주차넓고 자리 넓은 곳 찾으려면 추천.
[영업시간] 월~일, 10:3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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