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교] 스타벅스 광교SK뷰레이크41F점

오늘도 할 일 없는 백줌마들 둘이 카페투어하는 날! 어디를 갈까 폭풍 검색 하다가 저번에 한번 가보자 했던!

고층뷰가 유명한 수원시 광교 SK뷰레이크에 있는 41층 스타벅스로 향했다.  네비게이션에 주차장을 찍고 가면 나오는 주차장 입구 에서 회전구간이 나오는데 첫 번째 주차장으로 들어가서 주차하면된다. 주차는 근린시설 쪽에 하고 그쪽으로 들어갔더니, 엘리베이터가 41층까지 안 가서 조금 헤맸다. 나중에 나올 때 보니 지하 주차장에서 업무시설 쪽 엘리베이터를 타야 41층으로 바로 갈 수 있다.

41층 내리면 바로 보이는데 입구 쪽에 가로로 스타벅스 주방이 자리 잡고 있다. 내 것도 아니면서, 어디를 가든 스타벅스 로고만 보이면 반갑다. 

스타벅스 주방

아무래도 고층이다보니 매장이 환하다 조명이 그렇게 밝지 않아도 전체적으로 밝은 느낌이었는데, 아침부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이때부터 머리가 좀 아프기 시작했다. 오른쪽 좌석들은 창밖을 보고 있는 일자테이블이 주욱 있고 그 뒤로 몇개의 테이블이 있는 구조이다. 이쪽 뷰는 사실 그냥 그랬다.

오른쪽 좌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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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스타벅스 주방 뒷편에 자리 잡은 메인 자리이다. 아침 일찍 온다고 왔는데도 사람들이 빼곡하다 맨끝에 자리가 하나 있었지만 벽쪽에 붙어 있어서 시야를 가리기 때문에 포기했다. 여기 메인자리를 맡으려면 오픈 시간 맞춰서 직원들 들어올때 같이 들어와야 한다고 할정도로 인기가 많고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자리 차지 하기가 쉽지 않다. 

이쪽 자리에 앉으면 광교 호수공원뷰는 물론 광교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눈부심이 있을꺼 같지만 경쟁이 치열하다 여기 뒤로 있는 좌석은 혼자 앉은 사람들이 책이나 노트북을 펴놓고 많이들 하고 있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자리 차지가 쉽지 않겠지만 맨 앞에 바로 창가 앞 보다는 뒷자리가 더 편해보였다.

우리는 주방의 왼쪽으로 가서 자리를 잡았다. 나쁘지 않은 자리이다. 사실 고층뷰라고는 하지만 카페를 여기저기 자주 다니는 나로써는 고층뷰 보다는 산이나 강, 초록초록 편안한 분위기의 카페를 좋아해서 여기는 기대치에 못미치는 장소였다.

 

사실 들어오자마자 너무 정신없어서, 주문을 할까 자리를 옮길까 망설이다 그냥 온 김에 마시고 가기로 했다.

아이스아메리카노와 동생의 프리퀀시를 위한 망고 용과 레몬네이드 리프레셔 망고 용과 블라블라.... 이름도 어렵고, 맛도 어렵다.. 굉장히 난해한 맛. 다른 제품들은 품절이라 그나마 고른 건데 폭망이었다.  위염 때문에 카페인을 자제하는 동생이 마셨지만 힘들어했다

시끌시끌 어수선 고층뷰라고 탁트이고 속이 시원한 수다떨기 좋은 공간을 상상하면서 달려왔는데 두번은 오지 않을꺼라고 생각했다.  숨 쉬면서 맑은 공기를 맡을 수 있는 곳을 좋아해서 내 취향은 아니었다.

너무나도 개인적인 견해이니 고층뷰라 너무 좋다는 사람들도 있으니까 글로 판단하지 말고 한 번쯤은 가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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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07:00~22:00 (월,수,목,금,토,일), 07:00~23:00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