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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투어

[경기도 광교] 더브라운베이커리 브런치

by lovely elly 2023.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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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  방학인 조카 얼굴도 볼 겸 광교엘포트몰 더브라운베이커리에서 만남을 가졌다. 조카는 초밥도 좋아하지만 피자, 파스타, 브런치도 무지 좋아라 한다.  일반적인 초등학생 입맛이라고 하기에는 좀 특이한 듯. 더브라운베이커리 광교교보엘포트점은 광요중앙역에 있는 광교엘포트아이파크 내 상가에 있다. 주차장 자리도 넓고 편해서 주말에도 쉽게 주차할 수 있었다. 꼭 차량이 아니더라도 역 근처라 접근성이 좋고 주위 식당이나 카페도 많아서 슬슬 놀러 오기 괜찮다. 보통 평일에도 내가 동생네 집에 놀러 갔을 때 자주 오는 곳이다. 아무래도 일요일이라 사람들이 많겠지 하고 11시쯤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더브라운베이커리내부
더브라운베이커리내부

지하층에 있지만 어둡거나 답답하지 않은 구조이다. 바깥 쪽에는 창밖으로 외부가 보여서 지하층이라는 생각은 안 든다. 우리는 에그베네딕트 14,000원, 클럽 샌드위치 11,000원, 토마토미트소스오븐스파게티 14,500원과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4,000원)을 주문했다. 브런치 메뉴를 주문하면 2,000원에 아메리카노를 마실 수 있었다.  보통 브런치 메뉴는 시간대가 정해져 있기 마련인데, 더브라운베이커리는 어느 시간에 가든 브런치를 즐길 수 있어서 좋은 거 같다. 

내부좌석들
내부좌석들

좌석이 등받이도 있고 다 편해보이고 어느 좌석이든 괜찮아 보였다. 주말에 브런치는 잘 안 먹으러 오는 건지 주말치고는 한가한 모습.

내부좌석
내부좌석

드디어 나온 메뉴들~ 상위에 내려놓으니 메뉴가 한가득했다. 얼른 집으려는 조카를 제지하고 사진을 찍었다. 눈으로 보기에는 양이 많아 보이진 않았다. 채소는 거들 뿐인 음식이라. 난 배가 고팠는데 말 그대로 가볍게 먹는 브런치 느낌이었다. 

에그베네딕트클럽샌드위치
에그베네딕트와 클럽샌드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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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가 주문한 토마토 오븐스파게티 뜨거운데도 엄청 맛있게 먹길래, 한입 먹어봤는데 상상했던 맛 그대로 맛있었다. 토마토와 고소한 치즈가 듬뿍 들어있어서 달콤 새콤 고소하니 맛있었다. 토마토소스와 치즈의 조합이니 실패할 수 없는 맛! 함께나온 아이스아메리카노는 산미가 별로 없고 나와 동생입에 맛있었다. 2000원에 추가한 거 치고는 괜찮은 맛이었다.

토마토미트소스오븐파스타
토마토미트소스오븐파스타 와 아이스아메리카노

에그베네딕트 반숙된 계란이랑 채소를 조금 얹어서 한입에 넣으면 입에서 부드럽게 퍼지면서, 너무 맛있었다. 동생과 하나씩 나눠 먹었는데 한개 더 먹었음 하고 아쉬울 정도로 맛이 좋았다. 함께나온 샐러드가 조금 부실해 보여서 아쉬웠다.

에그베네딕트
에그베네딕트

꽉 찬 내용물과 바삭한 빵을 한입에 먹으니 너무 맛있었다. 조카도 엄지 척을 올렸던 맛! 그런데 지점마다 다른 건지 사실 블로그에서 몇 개 찾아보고 갔는데, 다른 곳들은 클럽샌드위치 중간에 샐러드도 듬뿍 주시던데 여기는 샌드위치만 나와서 조금 많이 실망했다. 사실 브런치는 플레이팅도 중요한 건데, 다른 지점에서 보던 거보다는 초라해 보였던 건 사실. 그렇지만 맛은 칭찬해주고 싶었다. 집에서 만들면 왜 저런 맛이 안 날까. 사 먹는 게 맛있긴 하다.

클럽샌드위치
클럽샌드위치

급만남으로 검색해보고 간 곳이었는데, 괜찮았다. 가격대비 조금 부실했던 건 있었지만 주차나 분위기 맛은 괜찮았어서 다음에 기회 되면 다른 브런치 메뉴를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참을 수다 떨다가 올리브영 들려서 갖고 싶었던 틴트도 구매했다. 셋째 동생이 바르길래 이뻐서 눈독 들였던 건데, 웨이크메이크 수분 톡 틴트 4번 핑크워터 못난이인 관계로 발색샷은 불가하지만, 예전에 내가 즐겨 썼던 지금은 단종된 베네틴트 포지틴트 느낌이라서 좋다. 그거보다는 살짝 더 진하지만 입술에 물들이듯 발려지는 게 너무 좋았고 잘 지워지지 않아 보여서 구매했다. 써보고 괜찮으면 몇 개 더 챙겨둘 생각이다.


따로 지도에 안나와있어서 주차장으로 선택했다. 
[영업시간] 월~일, 09:0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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