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도에서 바담칼국수를 먹고 거북섬으로 향했다. 우리 어머님 께서 거북섬을 무척 좋아라 하신다. 거북섬에는 웨이브파크가 있는데, 사실 그걸 제외하고는 몰마한것도 식당도, 카페도 내 기준별로다. 그냥 사람들 서핑 하는게 구경하고 싶거나 서핑을 직접 하고픈 거라면 거북섬 한번 가보시길 추천!!
마땅히 눈에 들어오는곳이 없어서 그냥 걷다가 보이는 랑데자뷰~ 카페로 향했다.
올라가보니 바로 옆에도 카페가 있긴 한데 여기만 바글 바글. 사람많은 이유가 있겠지. ㅋㅋ
내부가 뭔가 더 좋아보여서 들어갔다. 랑데자뷰~ 프랑스어로 만남을 뜻하는 랑데뷰와 '기시감'우리가 알고 있는 데자뷔의 합성어 라고 한다. 첫만남이지만 익숙하다라는 의미라는데 좋다. 이름 잘지은듯 어감도 예쁘고 뜻도 예쁘다. 들어가는 길에 제주감성! 이라는 푯말을 봐서 기대했다.
사장님 저 주문좀 할 수 있을까요? ㅋㅋ 와 정말 정신없다. 사장님도 멘탈 털린드한 표정.. 그래도 안돼서 한가한거 보다는 좋은거겠죠?
베이커리는 별로 없다.돌하르방.. ㅋㅋ 제주감성이라서? 그래 귀엽네.
내부가 환하고 웨이브파크가 한눈에 보여서 볼거리는 있긴 하다. 창문도 크게 나있어서 전체적으로 화사했다. 내부 인테리어는 분화분이 많고, 바닥에 모래자갈이 깔리긴 했지만, 제주감성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찍기도 불편..
창가쪽에 앉으면 저렇게 웨이브파크에서 노는 사람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멍떄리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그치만 경쟁이 치열해서 우리는 결국 앉지 못했다. 근데 창문 너무 가까이 라서 햇볕도 넘 많이 들어와서 자리가 있어도 고민했을듯..
포토존. 포토존도 제주감성인가? 그래 뒤에 돌담 제주감성 이라고 하자. ㅋㅋ 사진 찍는 사람들은 별로 없었던.. 차라리 저공간을 테이블로 채우시지. 안그래도 좁은 자리에 공간이 아쉽기만 하다. 궁금해서 다른 지점들 찾아보니까 제대로 제주 감성인 곳들도 있었는데 여기 지점이 이런듯. 아쉽.
주문한 메뉴들. 커피랑 녹차스무디, 망고 쥬스는 다 괜찮았다. 가격은 우리가 주문한 메뉴들은 6,000~8,000원 이하였던거 같다. 녹차스무디랑 망고는 맛있었고, 내가 마신 아이스라떼는 그냥 괜찮은 정도. 마지막 까지 다 마시진 못했다. 라떼가 정말 맛있는 집은 끝까지 다 먹는데, 우유종류에 따라서 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느끼해서 끝까지 다 못마시는 라떼가 있는데 여기가 그랬다.
그래도 창가바로 앞은 아니고 바로 뒤쪽자리라서 잘 잡아서 이야기 하다 왔다. 너무 시끄러워서 사실 대화가 안되는데.. 평일에 가보시길 추천. 거북섬 웨이브파크 주변에 사실 괜찮은 카페를 못봐서 사람만 많지 않다면 이곳을 추천!!
[영업시간] 월~일 11:00~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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