뀨의 긴 휴가의 마지막날 집근처 중대물빛공원으로 향했다. 크진 않지만 정비가 잘되어있고 한 두바퀴 걸으면 딱 운동하기 좋은곳! 일단 카페에서 커피와 빵으로 배를 채우고! 걷는걸로! 중대물빛공원가면 무조건 우리는 르방팩토리로 간다. 물빛공원 카페 중에 규모가 좀 크기도 하고 일단 중요한건 커피랑 베이커리도 맛있다. 주차는 매장 앞쪽에도 있고 건물 뒤쪽으로 가도 주차 자리가 있긴 한데, 사실 주말에는 좀 붐비기도 하고 운이 안좋으면 자리가 없다. 다행히 우리가 들어가자 나가는 차가 있어서 주차!
롱생크림! 요게 르방팩토리 시그니처 빵이라고 한다. 일단 둘러보고 결정하기로 하고 1층에도 좌석이 있는데 몇개 없기도 하고 사람들이 많은지 1층은 만석!
주말에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비어있는 쟁반이 많았다. 베이커리가 너무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걸 별로 안좋아하는데.. ㅋㅋ 너무 오픈되어 있어서 이건 좀 마음에 안듬..
케이크도 먹고 싶고 롤도 먹고 싶고... 다 맛있어 보인다.
시그니처메뉴 롱생크림과 옆에는 딸기 롱 생크림 인데 사실 딸기가 들어있는 브레드는 딸기 케이크만 좋아해서 딸기는 선뜻 손이 안갔다. 그냥 시그니처 롱 생크림으로 선택! 가격은 6,800원 그리고 음료는 아이스라떼와,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 가격대는 다른 대형베이커리 카페보다는 덜비싸다.
홀케이크도 판매하시는듯. 기회가 되면 먹어 보고 싶다.
주문한 메뉴가 생각보다 금방나와서 들고 2층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탔다! 무거운거 들고 계단으로 안가서 좋고 안에 센스있게 쟁반 올려놓는 의자도 있어 더 좋음! 사장님의 센스가 보인다.
2층은 전체공간이 앉는 좌석으로 되어있어서 훨씬 개방감이 있어보인다. 하지만 사람들이 많아서 바글바글 ㅋㅋ
중대물빛공원 호수가 보이는 창가자리는 항상 만석인거 같다. 신발 벗고 들어가는 곳인데, 난 의자가 불편해서 저자리를 별로 안좋아하다. 난 안좋아하는데 사람들은 기를 쓰고 맡는 자리!
건물뒷편 주차장 뷰로 자리잡은 우리! 난 이런 높은 테이블이 편하고 좋다.
주문한 롱생크림과 아이스라떼, 아이스아메리카노! 이 카페 커피도 정말 맛있다. 라떼는 에스프레소 샷과 잘어우러지는 맛이라 고소한 맛이 난다. 우유비린내도 안나고 먹다보면 속이 느끼해지는 라떼도 많은데 끝까지 맛있게 잘먹을 수 있는 맛! 아이스아메리카노 맛도 굿!! 산미가 없고 진하기도 적당해서 너무 맛있다.
시그니처 메뉴 롱생크림! 정말 맛있었다! 크림이 과하지 않아서 좋았고 부드럽고, 적당히 달달한 크림이 잘 어우러지는 맛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 정도의 맛이라 이집의 시그니처 맞는듯. 어떤거는 크림이 과하게 너무 많이 들어 있어서 긁어내고 먹는 생크림빵이 많은데.. 맘에든다.
요즘 뀨와 상의하고 결정해야할 일들이 많아서 한참을 수다떨다 나와서 산책! 보통 두바퀴정도 도는데 아직은 날이 쌀쌀하기도 하고 부슬비도 오는듯 해서 한바퀴만 후딱 돌았다. 한바퀴 돌면 한 20~25분? 내 걸음으로는 그정도 걸린다. 두바퀴 돌면 한시간이 안되니까 참고하시길.
[영업시간] 월~금 10:00~22:00, 토, 일 09:0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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