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2.24
뀨가 요 몇주간 지방 출장이 있었다. 고민하다가 크리스마스 이브도 껴있고 여행이라고 생각할겸 23일에 수원에서 ITX-마음 호를 타고 전라남도 남원으로 향했다. 수지에 사는 동생집에 차를 대고 동생이 수원역까지 데려다줘서 생각보다 가는길이 힘들진 않았다는~
남원에서는 춘향테마파크 앞에서 점심먹은게 다~ 저녁 에는 무료 입장 인거 같으나 낮에는 입장료가 있었다. 입장료 때문은 아니고 날이 추워서 들어가도 별로 못구경할꺼 같아서 겉에서만 보고 패스했다.
회사일정은 토요일에 다 끝내고 일요일!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전주 한옥마을로 향했다. 여기서 점심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한옥마을 구경도 하기로 했다. 한옥마을 입구 쪽에 주차하고 돌아다녔다. 연말이고 이브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꽤 있었다. 날씨도 생각만큼 춥지 않아서 좋았던~
여기 오기도 전에 미리 검색해뒀던 곰소어간장으로 향했다. 입구에서 좀 걸어와야 찾을 수 있는곳! 주차는 협소하니 공용에 세워두고 걸어오는걸 추천한다.
내부는 넓지도 작지도 않은 중간 정도 사이즈~ 사람들이 바글바글 찾아오는 맛집은 아닌듯 하나. 새로운 메뉴라서 난 기대가 컸다.
뭐 먹지 고민하다가 꽃게장과 양념새우장을 제외한 메뉴인 해물장세상 2인 주문했다. 1인에 25,000원 게장, 전복장, 새우장, 연어장 까지 맛볼수 있으니 가격이 비싸다는 생각은 안들었다. 맛이 문제지.
메뉴 주문하고 선물코너를 구경해봤다. 간장종류와 장류 택배로 선물을 보낼 수 있었는데, 포장도 깔끔하고 일단 메뉴나오고 맛있으면 엄마랑 시부모님께 보내야겠다 생각했다.
주문한 해물장세상! 한상차림. 솔직히 게장, 새우장, 끓이거나 삶거나 굽지 않은 해산물들을 별로 안좋아하고 비리내에 약한 나지만 보자마자 맛있어 보여서 으.. 지금도 너무 먹고프다. 반찬은 딱히 별로 필요없을듯 내생각처럼 짱아찌랑 김 미역국이 다다.
연어장과 전복장. 게장. 새우장. 양도 많아 보이고 비쥬얼도 굿!
일단 계란밥에 참기름을 솔솔 뿌려준다. ㅋㅋ 이것만 퍼먹어도 맛있을 비쥬얼.
요렇게 김에 계란밥을 얹은후 연어장 하나를 얹어 먹으니.. 아.. 진심 꿀맛 존맛탱이라는 단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ㅋㅋ 내 최고의 표현은 꿀맛이었다.
함께주신 비닐장갑을 끼고 간장게장! 정말 양념이 너무 짜지 않아서 더 잘 먹혔던거 같다. 좀 짜면 금방 물리는데 짜지 않아서 너무 맛있먹었고 평소 비린내에 민감해서 간장게장보다는 양념게장을 좋아하는데 요거 간장게장은 진심 내입에 딱이었다.
뀨도 맛있게 먹었고 잘찾았다고 칭찬 받았다. ^^
이벤트로 받은 양념새우장! 요것도 매콤하니 별미였던!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시부모님께는 양념새우장과 간장연어장을 부모님께는 간장게장과 양념새우장을 보내드렸다. 배송도 빨리 됐고 다들 너무 맛있다고 칭찬 받았다.
한옥마을에 맛집이 맛긴 하지만! 그래도 꼭 한번 가보길 추천하는 곳! 여행와서 집에 뭐 보내줄까 고민하시는 분들에게도 선물 추천도 한다!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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