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 세라젬 V7 사용 후기 및 V4, V6 비교

결혼 전 연애 시절에 집에 있는 다던 뀨가 가끔 한 시간씩 연락이 안 될 때가 있었다. 나는 그때마다 분노에 차있었는데, 도대체 뭘 하길래 연락이 안돼? 그럼 항상 마사지하면서 잤다고 이야기하는 그가 이해가 안 돼서, 헤어질 생각까지 했던 적이 있었다.  도대체 무슨 마사지를 얼마나 하길래 연락이 안돼? 뭔데? 라고 물어보니 세라젬이라고 했는데. 난 그때는 그게 뭔지도 몰랐다. 어디 뭐 아픈데도 없었고 안 써봐서 필요성도 모르겠어서 그랬던 거 같다.
 
뀨 직업상 공기질 측정을 하는 장비를 들어 나르는 일이 많았는데,  습관적으로 어깨와 등 이 뭉쳐서 너무 아파했고 결혼 전에는 그래도 세라젬으로 매일 풀어줘서 괜찮았는데, 결혼 후 제대로 풀어주질 않아서 매일 밤 아파했다.
이제는 참을 만큼 참았다며, 태전동으로 이사오면서 드뎌 세라젬 V7을 구매했다. 안방 침대 옆에 자리한 세라젬 V7
크기는 V4, V6 다 같은듯. 다펼쳤을때 2044m정도 되고 적었을땐 1211m정도 넓이는 431m 정도 된다.  이지슬라이딩으로 접기 편하고 접었을때 얄상해서 자리차지는 생각보다 안크다 색상은 블랙! 이때에는 블랙, 베이지 두가지 였는데, 현재는 브라운까지 추가되어서 V7도 3가지 색상이라고 한다.

세라젬V7

이지슬라이딩으로 접었다 폈다가 어렵진 않지만 둘이 살고 공간도 남아서 그냥 항상 펴놓고 사용하고 있다. 복부 온열 led도자~
세라젬 V7온열 도자는 V6에서 제공되었던 진동 기능이 빠지고 생리통 완화에 좋은 LED 기능이 추가되었다. !
LED기능을 이용할때에는 온열 기능은 꺼지니까. 왜 안따뜻하냐고 화내지 말고 참고하길!  이번에 생리할때 써봤는데 음.. 의학적으로는 LED가 나을지 모르겠으나 나는 온열기능이 바로 배가 따뜻해지는게 느껴져서 더 좋은거 같기도 하다.  

LED복부도자

함께 제공되는 에어셀 다리 마사지기! 강도를 높게 하면 아플정도로 확실하게 혈액순환해 주는 역할을 한다 나는 1~2단이 딱 적당한 절도로 강도가 쎄다. 원리는 공기의 수축과 팽창으로 뭉친 다리를 풀어주는 건데 약하게 설정해도 진심 말도 안 되게 시원하다. 요 에어셀은 뽑아서 따로 두었다가 다리마사지가 필요할때 꽂아쓴다 꽂기도 쉬워서 뺐다 꼈다 힘들지 않다.

에어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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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 패드도 있지만 품절 상태인데다가 집에 작고 얇은 이불이 많아서 집에 있는 이불로 깔아줬다. 덮는 이불도 무조건 하나더 있어야 한다. 덮고 있어야 더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이 든다. 

세라젬외관

리모컨은 옆에 꽂는 부분이 있다 V4는 세로로 꽂혀있어서 사실 누워서 꺼냈다 뺐다 하기 좀 불편했는데 V6는 옆에 가로로 꽂게 되어 있어서 손으로 더듬어서 꺼내기 쉽다. 세라젬 모드는 표준, 부위별, 하루일과, 생활속, 선택모드가 있는데 나는 주로 1, 8, 14 모드로 하고 있고 뀨는 거의 3번 스폐셜 모드로 70분씩 하고 있다. ㅋㅋ 강도는 나처럼 아파하는 사람들은 5이하로.. 뀨는 거의 8로 하고 있다. 저번에 모르고 강도 8로 했다가 강도가 너무 쎄서 깜짝 놀랐다는.. 내가 자주 하는 8번 모드는 나는 목이랑 어깨 부분을 많이 아파하는데, V6기능에는 좀 부족했던 목/어깨 기능이 강화되어서 이 기능이 너무 마음에 든다.  목과 어깨를 집중적으로 풀어주는 모드인데 18분정도 된다. 기본모드 1회 하고 요 기능으로 한번더 경추부분만 해주면 진짜 온몸의 긴장이 확 풀어진다.
 

맨날 어깨랑 등이 아프다고 주물러 달라고 했던 뀨에서 나는 완전히 해방됐다. 연관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잦은 두통이 왔던 뀨도 요즘은 머리 아프다는 말을 잘안한다. 등이랑 어깨 아프다는 말도 안한다.  단순히 그냥 마사지 기계가 아닌 의료기기인 세라젬! 물론 고가의 제품이긴 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서 우리가족들도 다 전파했고 ㅋㅋ 얼마전 결혼한 막내 여동생도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 협착증으로 허리 통증을 달고 살았던 우리 엄마 제부 모두 다른 버전이긴 하지만 세라젬을 사용한 후로 많이 좋아졌다고 그냥 좋아진게 아니라 눈에 띄게! 병원을 가지 않아도 버틸 정도로 호전이 되었어서 정말 맹신하는 세라젬! 

뀨가 세라젬 하면서 양팔을 다 들고 휴대폰을 사용하는데, 사실 저번부터 사달라고 했지만 왜인지 그 모습이 그냥 꼴보기가 싫어서ㅎㅎ 안사줬었는데 사용하다가 한번 얼굴로 떨어져서 ㅋㅋㅋ 결국 쿠팡에서 구매했다 사실 스탠드형을 방에 두기 너무 거추장스러울꺼 같아서도 싫었는데 설치해보니 그닥 거슬리진 않았다 생각보다 튼튼하고 화이트 색상이라 이질감도 없고 밑에 받침대가 한쪽으로만 되어있어서 세라젬 안으로 쓱 들어가서 깔끔해서 더좋다 가격은 15,000원 선~

 
사실 구매하고 나서 3주뒤에 한번 새상품으로 교체가 되었다. 안에 전원부분의 접촉 불량으로..  한군데만 그런것이 아니라 그것때문에 선이 연결된 에어셀까지 고장이 나서 메인보드에 있는 에어셀 부품도 간다고하길래 화가났다. 돈이 얼마짜리인데 한달도 안된 제품의 메인 부품을 교체한다는게 용납이 안되었다는.. 동생은 V4 부모님은 V6를 사용하시는데 단한번도 이런적이 없엇어서 더 당황스럽기도 했다. 다행히 세라젬 CS교육이 정말 잘되어 있는지 기사님 이야기 듣고 연락오셔서 큰 마찰없이 새상품으로 교체해주셨다.
그치만 기분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는 전자제품은 뽑기가 있긴 한데 우리가 잘못 뽑을줄이야..
 
교체하고나서도 사실 처음 기능 선택하고 도자 움직일때 귀 밑에쪽에만 가면 초반에 삐빅 소리가 거슬리게 나서  다시한번 AS신청했는데, 그건 세라젬 V6부터는 방수천이 덧대어져 있어서 초반에 그럴 수 있다고 하셨다. 한번 데었어서 우리는 고장인줄 알고 바로 AS신청 겨울이 되거나 좀 온도가 내려가면 방수천이 굳으면서 초반에 달궈지기 전까지는 소리가 날 수 있다고 하셨다. 이건 고장이 아니니 혹시나 이 문제로 앗! 놀래지 마시길.. 
 
아무튼 현재까지는 정말 사길 잘했다!! 하면서 만족하면서 사용하는 제품이고 진심으로 추천하고 싶다!!  대신 강도를 높게 한다고 좋은게 아니니 처음에 사용시에는 아주 약하게 사용해서 괜찮다 싶으면 강도를 높으시길 고민하지 마시고! 겟! 겟!
 
 

 
최신형 V7가 V6와 다른 점은...
1) 복부진동도자에, 진동기능이 빠지고, 생리통완화에 좋은 복부 온열 LED가 제공된다.
2) 기존 V6가 등, 척추에 치중된 반면, V7는 목과 어깨에도 충실한 모드가 더 추가됐다.
3) 롤링이 더 부드러워졌다.
4) 에어셀 마사지 강도 및 세분화
5) 기존 3가지 색상에서, V7은 색상이 2가지로 변경(현재는 브라운도 추가되어서 3가지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