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 경희대 즉석떡볶이 맛집! 모두랑떡볶이 강추!

결혼전에 문정동에 11년 동안 다닌 회사가 있었는데, 거기 근처에 정말 내가 좋아했던 즉떡집이 있었다. 얌맛떡이라고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거기 치즈즉떡이 너무 맛있어서 자주 갔었는데, 나중에 혹시 집근처에 없나 검색해보니 모두랑즉석떡볶이가 원조라는 글을 보게되었다. 근데 서울에만 있어서 경기도로 이사온 나는 알고는 있었지만 가보진 못했었다. 마침!! 뀨일이 경희대 근처로 잡혀서 드디어 접해본 모두랑즉석떡볶이집!! 외관은 딱 여대생들 우르르 몰려 가볼법한 모습! 기대된다

모두랑즉석떡볶이외관

주차 자리가 없어서 ㅜㅜ 근처 골목에 눈치껏 주차하고 왔다. 주차 자리 없으니 명심!! 내부는 이것보다는 더 컸고, 먹고 나오면서 알게됐는데 지하에 테이블도 있다는것! 친구들 끼리 갔음 지하로 고고 했을껀데 ㅋㅋ

내부인테리어

1층 카운터쪽 반대편에도 좌석이 있었지만 이쪽이 더 시원한거 같아서 자리 잡았다.

요렇게 코팅된 메뉴판을 주시는데 싸인펜으로 동그라미 치면된다! 좋다 좋다 요즘 테이블 오더로 하는 시대에 아날로그 하고 맘에든다. 맛은 매운맛으로 선택하고 짜장도 있지만 빨간 떡볶이로 선택! 그리고 처음에 잘못 체크 했는데, 치즈떡볶이로 무조건 추천한다!! 2인 세트에 15,500원 여기에 볶음밥까지 포함 금액이니 완전 혜자!

메뉴및가격

셀프바에서 가져온 단무지와 무절임?? 반찬은 요거 두개! 충분하다

단무지와 무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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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드뎌나온 치즈즉떡! 치즈는 그릇에 따로나온다!

떡볶이와 치즈

군만두와 삶은계란 김말이, 어묵, 떡볶이, 쫄면 아주 골고루 이것저것 들어가서! 사이드 추가 할필요 전혀없는 구성이었다. 치즈는 따로 나오는데 끓여서 어느정도 졸인다음에 부어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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뀨는 무조건 졸인걸 좋아해서 ㅋㅋ 인내심이 필요했다.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서도 불줄이고 한찬 졸인다음에 치즈 투하하고 떡볶이 콕 찍어 먹어봤다! 정말 쫄깃 하니 너무 맛나다. 국물이 칼칼하면서 매콤한 정도이고 뭔가 정성들여 육수를 낸 맛이라 너무 맛있었다. 먹다보니 땀이 뻘뻘 나서.. 조금 힘들긴 했는데 ㅋㅋ 아 우리 옆에 테이블들이 다 꽉 찼기 때문에 더 더웠던거 같다.

삶은 계란에 국물부어서도 한입 먹고 푹 국물에 졸여진 군만두도 한입 베어물면 지상낙원! 

삶은계란

요요 볶음밥을 두고 좀 배가 불러서 고민했다 먹을까 말까! 그치만 내가 볶음밥이 너무 맛있는걸 알기 때문에 주문! 배불러서 먹을까 했는데 싹 비웠다 요 볶음밥도 꼭 먹어야 한다. 국물이 감칠맛 나도 맛있어서 그런지 요 볶음밥도 너무 맛있었다. 옥수수콘이 들어가서 더더 고소하고 맛났다. 아주아주 강추! 여 사장님도 너무너무 친절하시고 가성비 양도 많고 맛도 있고 안갈 이유가 없었던 모두랑즉석떡볶이!땀이 뻘뻘나서 힘들었지만 계산해주시면서 보여준 사장님의 인자하신 미소 덕에 기분좋게 나올수 있었다! 또 오고 싶다! 많이 많이 알려져서 잘되셨으면 좋겠다!!

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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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11:00~20:20, 매주토요일 정기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