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셀 프로히트 3698] 패브릭 쇼파를 뽀송 깔끔하게 비셀 습식청소기!

신혼때 구매한 무지하게 큰 패브릭 쇼파! 둘만 써서 눈으로 보기에는 그렇게 더럽지는 않았지만 아무래도 눕고 앉고 조카들도 와서 뛰고 하다보니 청소를 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업체를 알아봤지만, 습식 청소기 구매하는 비용이랑 비슷하고 구입해서 내가 하면 동생들도 빌려주고 자주 할수 있겠다 싶어서 구매하기로 결정! 워낙 유명한 비셀! 해외직구로 구매했다.

비셀 습식청소기

추가구매한 비셀 전용 세제! 요게 가격이 싸진 않았던 걸로 기억.

헤드부분! 뒤집어보면 패브릭을 쓸기 좋게 솔이 달려져있다.

728x90

요 몸통안에 물과 세제를 채우면 된다.

물과 세제 용량은 아주아주 친절하게 쓰여져 있기 때문에 눈금선에 맞춰서 먼저 물을 채워주고 또 한칸만큼 세제를 넣어주면끝!

사진에 보면 전용세제 라인에 좀더 밑으로 넣었는데, 뭔가 아무리 좋은 세제라고 해도 안좋을꺼 같아서 권장 세제보다는 적게 넣었는데, 강아지를 키우거나 아이들이 있다면 맞춰서 해주는게 좋을꺼 같다. 

전원 버턴을 눌러주고 잠시 대기!

 

반응형

스팀이 폴폴 나오길래 일단 쇼파 골고루 스팀을 분사 해줬다! 마른 패브릭 위에 바로 하는 것보다는 이렇게 스팀을 골고루 분사해줘서 좀 촉촉하게 만들어 준후 스팀작업을 해주면 좋다.

이번에는 빨아 들이는 작업! 솔직히 조금 소음도 큰데 그만큼 힘도 느껴진다. 혼자 해봤는데... 좀 큰쇼파를 혼자 다하기에는 버거웠다. 물론 쇼파게 깨끗해지고 있다는 희열 때문에 멈출수 없어 작업을 다 끝냈지만 열기 때문에 덥고, 압이 쎄서 밀고 떼고 하다보니 팔이 아팠다..

요렇게 본체 물통에 빨아들인 더러운 물들이 한곳에 모인다.

으악 물진짜 시커멓다! 너무 좋다아.  와 저게다 찌든때 먼지들.. 보글보글 쇼파에서 바져나온 떄구정물들이 쌓일수록 힘은 들지만 속은 시원!

작업을 다 끝내고 촉촉해진 쇼파. 엄청 축축해져서 말리는 시간이 필요하다. 보일러 트는 겨울이나 환기 잘되는 날에 해야 될꺼 같다. 뭔가 뿌듯하다. 힘들지만 뿌듯하고 사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넷째 동생도 패브릭 쇼파라 빌려갔고 둘째 동생도 침대 메트리스 작업을 했다! 하나사서 여기저기 다들 사용하니. 돈이 안아까웠다. 사용법도 어렵지 않았고 조금 힘든것만 빼면 어차피 자주 하는게 아니라서 너무 만족한다. 요건 봄에 한건데 이제 가을이 되어서 조만간 또 작업할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