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부터 피자 한번 먹어야지 하고 동생에게 빌렸던 SK임직원 카드. 계속 먹질 못했는데 마침 일요일 늦잠 자고 일어나니 밥 하기도 귀찮고 해서, 도미노 피자에 전화를 걸었다. 피자를 자주 먹지 않는데, 그래도 주문할때에는 블랙타이거 슈림프랑, 블랙 앵거스 스테이크 조합을 주문했었는데, 오늘은 블랙타이거 슈림프와 포테이토 조합으로 트리플 치즈 버스트 엣지 나폴리 도우로 주문했다.
포테이토는 사실 좋아하지 않는데 도미노 클래식에서 1등이라고 한다. 포테이토와 베이컨의 조합
원래는 포테이토와 불고기로 주문하려고 했는데, 블랙타이거 슈림프에 리얼 불고기가 들어가기 때문에 포테이토와 쉬림프로 하프앤하프로 반반씩 주문했다. 나폴리도우로 트리플 치즈 버스트 엣지로 주문했다. 1시간이 넘어서야 도착했다. SK패밀리 카드는 온라인이나 전화로 결제가 안되어서 대면해서 직접 결제해야 하기 때문에 배달 업체 기사님을 구해서 보내야 한다고 평소보다 늦게 왔다. 50% 할인 금액으로 결제했는데 배달비가 2,000원이 붙었다. 원래 없었는데.. 여쭤보니 올해 초 부터 배달이 2,000원이 생겼다고 하는데, 뭐 다른 데보다는 저렴하고 할인해서 주문했고 피자를 일 년에 두 번 먹으면 많이 먹은 거라 상관없었지만 계속 무언가 시간이 지나면서 가격이 오르고 붙고 한다고 생각하니 외식을 더 줄여야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나폴리도우에 트리플 치즈 엣지 트리플 치즈 엣지는 오래전 먹어보고 이번에 다시 주문해 본 건데 그동안 왜 안 먹었는지 다시 생각났다. 치즈를 많이 좋아하진 않아서 인지 먹다가 물리는 느낌이 들었다 더블 치즈 엣지가 내 입에는 제일 잘 맞는 듯 빵이 두꺼운데 싫어서 선택한 나폴리도우 역시나 딱 적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쉬림프는 항상 맛있다. 새우도 크고 쉬림프는 위에 치즈가 뿌려져 있어서 트리플 치즈 엣지랑 만났을 때 너무 과한 느낌이 든다. 치즈가 안 들어갔거나 더블 치즈 엣지 정도로만 추천한다. 포테이토는 정말 무난한 맛 그렇지만 나는 베이컨을 많이 좋아하진 않아서 내입에 맞지 않은 베이컨을 감수하고 주문할 정도로 맛있진 않아서 앞으로는 주문 안 할 거 같다.
8조각 중에 1조각이 남았고 내가 3조각을 먹었으니, 뀨가 4조각을 먹었군. 7월에 먹었으니 아마 피자는 올해는 이게 끝일꺼 같다. 오랜만에 느끼하고 찐득한 음식을 먹어주니 나름 괜찮았다. 종일 입에서 느끼함이 느껴져서, 저녁 메뉴는 된장찌개와 콩나물 밥으로 결정.
피자를 좋아하지 않지만 가끔 먹는다면 무조건 도미노를 시켜먹는다. 햄버거 먹을 때에는 수제버거 집이 아닌이상 버거킹이나 맥도날드를 이용하는 거처럼 피자는 아직까지는 도미노 말고 다른거는 잘 초이스 하지 않는다. 물론 내가 피자를 좋아하지 않아서 여러 프렌차이즈 것을 맛보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다. 오랜만에 주문한 도미노 피자!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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