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 국물이 진하고 깔끔했던 우작 설렁탕!

남부터미널전자상가 쪽에 뀨 일이 있어서 오늘은 서울로 출발! 할일없는 나는 프리로 전향한 신랑을 따라서 일하는 곳에 종종 따라간다. ㅋㅋ 오늘은 서울이라서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라 너무 좋았다는!! 서울에서 맛집을 가고 싶었으나 뀨의 적극적인 홍보로 우작 설렁탕으로... ㅜㅜ 더워죽겠는데 흑흑 몸보신 한다고 하니 거절할수가 없었다. 내가 이것저것 못먹는것이 많아서 어쩔수 없이 따라갔다. ㅜㅜ 골목에 위치한 우작설렁탕! 지하에 위치해 있고 내가 뀨를 기다리는 와중에도 꾸준히 사람들이 들락 날락했다. 맛집의 냄새가~~

우작설렁탕 외관

요건 먹고 올라올때 사진인데 요런 계단을 두군데 내려가면 나온다.

내부는 생각보다 꽤 넓었고 또 오랜 세월이 느껴지는 바닥이었지만 다른것들은 깔끔했다. 테이블도 벽도 수저 등등 세척이 깨끗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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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이 우리가 자리 잡은 바로 옆에 위치했있었는데 정리도 잘되어있었고 무엇보다 엄청 친절하셨다. 식히고 있는 고기들~~

일단 메뉴 주문부터!! 나는 설렁탕으로 주문했고, 뀨는 도가니탕으로 주문했다. 기본 설렁탕 11,000원 도가니탕 17,000원 가격은 뭐 강남 치고는 비싼편은 아니지 않나??

메뉴 및 가격

아주아주 시원한 보리차~~ 맛집은 물도 맛있다고 셋째 동생이 그랬는데 더운 여름날 시원한 보리차라니.. 너무 맛있었다. 밑찬반은 기본! 김치, 깍두기, 된장과 고추! 특별하게 맛있는 맛은 아니었지만 괜찮았다

보리차 및 밑반찬

금방 나온 메뉴들! 설렁탕과 도가니탕! 설렁탕 국물이 정말 담백하고 맛있었다. 어떤 데는 뭘 넣었는지 먹으면 입이 텁텁한 설렁탕도 있는데 깔끔하고 맛있었다 맛집 인정!!

설렁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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뀨의 도가니탕!! 고기가 무지 푸짐하게 들었는데 도가니탕 시켜놓고 하도 많으니까 나한테 자꾸 고기를 퍼준다. 아니 나는 그런 고기 싫다고!!!! 왜 비싼거 시켜놓고 나를 주는지 ㅋㅋㅋ 아오 뀨의 도가니탕도 실하고 맛있었다. 국물맛은 비슷한듯???

도가니탕

친절한 사장님께 계산을 하고! 매장앞 무료 커피도 한잔 뽑아서 나왔다!! 맛집 맞다! 지하에 있고 보기에는 초라해 보이지만 저런 모습으로 버티고 있다는거 자체가 맛집이겠지! 번회로 어떤 노부부가 길거리에서 길 헤매서 막 싸웠었는데, 나중에 보니 여기로 왔더라는 ㅋㅋ 내가 진작 알았으면 가르쳐 드릴껄!! 큰소리 냈던 멋진 차람의 노부부도 맛있게 드셨다는!! 몸보신 으로 우작 설렁탕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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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월~토 11:30~21:40, 일요일 정기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