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1.07 목요일!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날이 왔다! 결혼하고 처음 가는 해외여행.. 나는 코로나로 신혼여행도 미뤘는데 그게 이제서야 기회가 올줄이야.. 그래도 괜찮다 그 이후로 정말 열심히 살아고 경제적으로 안정된 우리는 앞으로 자주 다닐예정!! ^^ 날도 좋고 저녁 비행기라 가족들과 인천 공항에서 2시에 집결했다! 두팀 빠졌는데도 9명 ㅋ 대가족!
항공사는 진에어였는데.. 사실 웬만한 남자들은 타기 너무 불편하다. 뀨가 170중반에 체격도 날씬한 체형이지만.. 너무 힘들어했다.
게다가 좌석 선택을 24시간전 미리 했어야 했는데 조카랑 앉는다고 당일 할려고 했다가 비상구 좌석 바로 앞 좌석만 남아서 했는데 등받이 조절도 안됐다. 진짜 최악....!!
엄마, 아빠, 키가 180넘는 제부랑 5살 조카랑 동생은 비상구 좌석을 돈주고 구매했는데, 굳이 그럴필요 있나 했는데 웬걸.. 진짜 좌석 간격이 너무 좁고 힘들다. 돌아오는 길에는 비상좌석을 돈주고 구매했다... 비행기 맨 앞쪽 좌석을 제외하고는 중간 비상구 좌석은 15세 이상만 탑승 가능하다! 가격은 편도 40,000원 왕복 80,000 지불했다 비싸긴 했데 그만큼 가치가 있다. 올때는 편하게 왔는데. 비상좌석은 남는다고 앉을수가 없다. 너무나 당연하지만 나는 돈내고 탔는데 남는다고 막 비상구좌석 와서 마음데로 앉는 사람들 있던데 개념좀 챙기시길...
미리 신청한 시내식 곤드레 나물밥 그냥 그랬다. 보니까 편의점에서 삼각김밥 같은거 사와서 먹던데 차라리 그걸 추천..
5시간 반 비행 후 도착한 푸꾸옥!! 공항은 어두워서 패스하고! 빈펄 리조트로 행했다. 1박에 10만원 정도 지불했다. 우리는 coral wing쪽이었는데, ocean wing쪽도 있었다.
가격대비 깔끔하고 괜찮았고 친절했다.
나랑 뀨는 가든쪽 디럭스 킹사이즈침대룸이고, 나머지 부모님, 동생들 세식구는 빌라 침실3개, 가든뷰 전망 룸이다! 아무래도 대가족이다 보니 다 같이 모일 거실도 있으면 좋을꺼 같고, 한곳에 있어야 좋을꺼 같아서 이렇게 예약했는데 많이 불편했다.
많이 흔들렸네! ㅋㅋ 우리는 6612 6층 612호! 방이 정말 컸다! 장도 커서 옷 정리해서 놔두기 너무 좋았고 안에 가운이 있는데 수영하러 갈떄 두르고 가면 너무 좋다! 끝나고 두르고 와도되고 강추
화장대~ 여기도 넓어서 좋았고 거울도 크고 굿! 티비는 한번도 안켜봤다. 구비되어있는 실내 슬리퍼!
욕실도 어마어마하게 커서 놀랐다. 샤워부스가 오른쪽으로 따로 있고 왼에는 욕조도 있었다.
욕조도 한번도 안썼지만 커서 아이들 물받아 놓고 놀거나 반신욕도 원없이 할수 있는 크기다. 욕실 구비된 손수건과 치약, 빗, 칫솔, 비누~
11시쯤 도착했기 때문에 이날은 놀지는 못하고 밖에 뷰만 감상 파란 수영장과 조명이 너무 예뻤다 드디어 왔구나 푸꾸옥!
일어나자마자 확인한 낮뷰! 좋다 좋다. 발코니에서는 의자랑 난간에 수영복 널어서 말리면 다음날 싹 말라 있었다.
조식먹으러 고고! 리조트에 있었던 쪼리 신고 갔다. 발가락이 아프니 주의! ㅋㅋ
우리숙소 1층에 조식 먹는곳도 있어서 너무 편했다. 빌라는 툭툭이 타고 이쪽으로 와야 하는데 수영장도 그렇고 여러모로 빌라가 불편했다 빌라 안에서만 놀기에는 수영장이 너무 잘되어있고 예뻐서 되도록 그냥 디럭스룸을 이용하길 추천!
여기는 조식먹으러 갈때 따로 룸키를 보여줄 필요가 없이 얼굴인식으로 구분하다! 인식도 잘돼서 얼굴 가져다 대면 바로 인식! 체크인할때 얼굴인식을 모두 하는데 조식 먹으러 갈때 화면에 얼굴이 먼저 나오고 그곳에 인식해서 통과! 신기방기 5살 조카는 키가 너무 작아서 인식할때 마다 들어서 인식 시켜야 하는 번거로움이 ㅋㅋ 식당 규모는 많이 크지 않았다. 조식 먹는 곳은 코랄과 오션쪽으로 나눠져서 두곳이 있다.! 오션쪽은 씨쉘이고 우리는 네모라는 곳인데, 씨쉘이 더 낫다고 하는 글이 많다. 우리는 첫날에만 씨쉘로 갔고 나머지는 우리 코랄쪽 1층 네모에서 먹었는데, 뭐 큰 차이는 모르겠다. 빌라쪽 식구들은 조식먹으러 올때도 툭툭이를 타고 나와야했다. 불편 불편...
사진이 다 흔들렸다. ㅜㅜ 쌀국수와 볶음밥도 있고 김치랑 나시고랭, 그냥 이것저것 뷔페라서 먹을께 많아서 잘먹었던거 같다. 조식 두번 먹으니까 너무너무 질렸는데 그건 인터컨도 비슷했다.
밥 먹고 산책! 조만한 놀이터도 있고 리조트 나와서 3분거리에 바닷가가 쫘악 있는데! 나는 모래 때문에 가보지 않았고 조카들이 바닷가 가서도 모래놀이도 하고 아주 재미지게 보냈다고 한다!
요런거 사왔는데 한번도 제대로 안썼다. 비추 ㅋㅋ
가성비 너무 너무 괜찮았던 푸꾸옥 빈펄리조트앤스파! 빌라 리뷰도 곧!! 올리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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